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3·4위전에서 캐나다에 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골결정력의 부재를 지적하는 한편 때로는 악역을 맡을 수 있는 리더가 없다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팀에는 때로 팀을 위해 일부러 화를 내거나 거센 항의를 할 수 있는 리더의 존재가 필요한데 한국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 내가 과거에 지도한 팀에서는 그런 리더십을 쟁취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온순(polite)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대회기간 처럼 앞으로도 전술훈련과 체력훈련을 병행해 나갈 것이며 3,4,5월 3개월 동안은 본선상대인 3개국과의 경기에 대비해 보다 세부적인 전술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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