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레이더

귀성객 대상 승용차 등 경품 이벤트

○…2002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오는 설 연휴때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KOWOC은 8일부터 궁내동, 서서울, 동서울 등 3개 톨게이트(8~9)와 옥산휴게소(하행.8~11), 천안휴게소(상행.12~13) 등지에서 퀴즈가 동봉된 엽서 3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접수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 받거나 우편으로 받는다.

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필립스, 대한항공 등 월드컵 공식후원사 및 공급업체들이 제공하는 라비타 승용차, 월드컵입장권, 제주항공권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으며 당첨자는 월드컵 D-100일인 20일 오후 3시 교통방송에서 공개추첨을통해 발표된다.

한국대표팀 슈팅과 헤딩 집중훈련

○…1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축구국가대표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 분교에서 약 2시간 가량 훈련한데 이어 오후에는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 베이 리조트의 웨이트장에서 2개조로 나눠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발목부상 중인 김태영(전남)과 최태욱(안양)이 동참하지 못한 가운데 16명의 선수들은 오전 핸드패스에 이은 헤딩연습과 슈팅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뒤 족구로 마무리훈련을 했다.

한편 대표팀이 당초 차출하기로 했던 해외파 설기현(안더레흐트), 유상철(가시와), 심재원(프랑크푸르트) 중 현재까지 소속팀으로부터 합류에 대한 확답을 받은 선수는 심재원 뿐이며 설기현과 유상철은 각각 에이전트와 소속팀이 최근 부상을 이유로 소집에 난색을 표해 합류가 불투명하다.

美도 5월 우루과이와 평가전 가져

○…한국과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맞설 미국도 오는 5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7일 미국축구협회 인터넷사이트(www.ussoccer.com)에 따르면 미국은 5월13일 워싱턴D.C의 RFK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미국은 이어 5월17일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20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CMGI필드에서 네덜란드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 미사리에 준비캠프를 차리게 된다.

브라질 사우디와 평가전 1대0 승리

○…브라질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브라질은 7일 사우디아리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가대표팀간경기(A매치)에 국내파 신예들을 대거 내세운 결과 골결정력 부재를 드러냈으나 후반 중반 유일한 해외파인 잘미나(데포르티보 라 코루나)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주 볼리비아에 6대0으로 대승했던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을 위한 두번의 평가전을 모두 이기며 전력을 안정시켜 나갔다.

브라질은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으나 결정적인 슛이 세 차례나 상대 골키퍼 모하메드 알 두아이의 선방에 막히는 등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에도 계속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브라질은 27분께 잘미나의 프리킥이 골문 깊숙한 지점에 꽂혀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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