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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사과나무 생산성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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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낮은 사과나무 중 M9이란 자근측지 묘목(뽕나무처럼 떨기나무모양)이 이중접목 묘목(가지없이 곧게 자란 모양)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최고 6배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M9 자근측지묘목 등 3종의 키낮은 사과나무를 심은 63농가(5만그루)의 지난 4년간 사과생산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자근측지 묘목의 사과나무에서는 10a당 7천610㎏을 생산했다는 것. 그러나 M9과 M26 이중접목 묘목의 사과 생산량은 2천200㎏과 1천200㎏에 그쳐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면에서도 자근측지 묘목이 좋아 조수익이 10a당 913만원이었으나 이중접목묘목은 각각 264만원과 144만원으로 나타나 자근측지 묘목을 심을 경우 과수원 조성 4년째부터 바로 흑자 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금까지 첫 수확이후 손익 분기점까지 보통 8∼9년이나 걸리던 기존의 과수원 조성보다 4~5년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지도사 홍성대(46)씨는 "M9 자근측지 묘목을 심을 경우 과수원 조성 3년째 가을부터 손익 분기점에 이르러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으로 고소득이 가능하고 중국산 수입 사과에 대해서도 높은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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