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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악무대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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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무대에서부터 온다.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대구 공연계는 겨우내 준비한 무대를 준비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4일 CBS개국 축하기념음악회(오후 7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를 시작으로 시립무용단(7일).시립합창단(12일).시립소년소녀합창단(21일).시립국악단(28일).시립교향악단(29일) 등 대구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이 줄을 잇고 이미 중견단체로 성장한 대구여성오케스트라(8일), 대구타악예술협회(14일), 대구관악합주단(27일) 등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신춘무대도 잇따른다.

20일 오후 7시30분 꾀꼬리극장에서는 '신춘음악회-우리 가곡의 밤'이 열린다. 베이스 양수완(대구가톨릭대 교수),바리톤 전성환(대구가톨릭대 교수), 소프라노 이명자.김은지.곽민정, 테너 백용진씨가 출연, '강이 풀리면' '봄처녀' 등 봄냄새가 가득한 우리 가곡을 연주하며 피아노는 문혜숙(대구가톨릭대 교수)씨가 맡는다.

한국가곡회(회장 심송학.경북대 교수)는 25일 꾀꼬리극장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어깨가 들썩거려지고 신명나는 신춘음악회는 5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오후 6시20분)에서 열린다.

개관4주년 기념으로 천왕메기 보존회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해인국악원 회원들의 태평무.장고병창 등 우리가락과 다운비트 재즈연주단의 신나는 재즈와 초청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또 22일(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도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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