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이 이번 주내에 민주당당적을 자동 이탈, 헌정사상 첫 무당적 국회의장이 된다.정부는 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의 당적보유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국회법 등 7개 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들 법을 이번주에 관보를 통해 공포할 예정이어서 이 의장은 공포 다음날 민주당적을 상실하게 된다. 우리 헌정사상 '무당적 국회의장'은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당별 의석수(현재 총의석수 269석)는 한나라당 133석, 민주당 115석, 자민련 15석, 민국당 1석, 무소속 5석 등으로 조정됐다.
각의는 또 이달부터 기금사업중 총사업비가 일정규모 이상에 2년이상 걸리는 사업에 대해선 기금관리 주체가 총사업비 및 사업기간을 기획예산처장관과 협의토록하는 등 기금사업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기금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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