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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검역소 설치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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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건의서 제출 中 화물검역 강화따라

구미공단내 입주업체들의 대 중국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전 품목의 수입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구미상의는 4일 농림부장관과 국립식물검역소장 앞으로 구미공단내 식물검역소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구미상의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지난달 20일 선적분부터 목재 포장재에 대해 열처리된 침엽수로 포장재를 만들었다는 식물검역소의 검역증(증명서)을 첨부한 제품만 수입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검역소가 없는 구미공단내 50여개 대 중국 수출업체들은 50km 이상 떨어진 식물검역소 대구출장소에서 검역증을 받아야 해 시간,인력, 경비 손실이 크고 중국으로의 수출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미공단 업체들은 지난해 16억달러어치(통관 기준)의 제품을 중국에 수출해 전체 수출규모 122억달러중 13%의 수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구검역소가 구미공단의 제품수출에 따른 검역증 발급건수는 하루 평균 80여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상의 곽공순 부장은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공단이 지난해 전국 수출액(1천504억)의 8.1%, 대구·경북 수출액(177억)의 68.8%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검역소가 없어 기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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