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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시범경기 첫 홈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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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8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홈런 1방과 안타 1개를 맞고 1실점했다.

9대7로 앞서던 7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대타 코디 맥케이에게 우측 펜스를 훌쩍 넘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김병현의 이날 피홈런은 시범경기 등판 3경기만에,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스콧 브로셔스에게 9회말 동점 2점 홈런을 맞은 후 126일만이다

이어 김병현은 후속 타자 마크 엘리스를 외야 플라이로 처리한 뒤 루이스 로페즈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롭 라이언과 채드 마이어스를 각각 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처리, 7회말 대타 퀸튼 매크라켄으로 교체됐다.애리조나는 이날 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를 16대15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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