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태현 용인장사

◈황규연 꺾고 30번째 꽃가마

이태현(현대)이 백두장사에 이어 지역장사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생애 통산 30번째로 꽃가마를 탔다.

이틀 전 백두봉을 정복했던 이태현은 17일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용인장사씨름대회지역장사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기술씨름의 대가' 황규연(신창)을 3대1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태현은 이번 대회에서 백두장사, 지역장사 타이틀을 휩쓸며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슬럼프를 훌훌 털었다.

이태현이 지역장사 꽃가마를 타기는 99년 5월 삼척대회 이후 2년10개월만이자 통산 12번째이며 백두장사(12회),천하장사(2회), 번외대회(4회)우승을 포함하면 생애 30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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