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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들 "선거구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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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 100여명이 25일 등교에 앞서 포항시 환여동 사무소를 방문, 주민등록 전입신고서를 받아 가는 등 환여동의 시의원 선거구 지키기에 나섰다.

환여동은 현재 인구가 5천743명 뿐이어서 이번 선거구 조정 하한선인 6천명에 257명이 모자라 선거구가 없어질위기에 처했기 때문. 이같은 사실을 안 한동대학생회는 지난 23일 동사무소를 찾아가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약속했었다.

동사무소측은 한동대 학생 170여명이 현재 환여동에 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러나 한동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 아직 인구가 모자라 주민들과 동사무소측은 환여동에 거주하는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전입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동사무소 조사결과 현재 환여동에는 해경함장을 포함한 27세대가 살지만 전입을 않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주민들은 이들의 전입과 함께 현재 주민등록상 전입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80여명의 전입도 권유하고 있다.

주민들은 "선거구 지키기 운동을 시작한 지난 6일부터 139명이 전입했으나 마침 두호동 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돼 99명 줄어 40명만 늘었다"면서 "한동대 학생들과 해경 직원들만 옮기면 선거구는 유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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