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들은 평가전 결과에 대해 '불안한 승리'라며 자국팀의 전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프랑스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인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퇴장하자 그가 본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프랑스팀의 전력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걱정했다.
한·프랑스 평가전은 유로스포츠 채널을 통해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프랑스에 생중계됐으며 스포츠신문, TV 방송 등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요 경기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 언론들은 평가전이 3대2로 프랑스의 승리로 끝나자 안도하면서도 이번 경기를 '불안한 승리' '프랑스팀의 수비력에 대해 불안한 징후를 보여준 경기' '간신히 따낸 승리'라며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 약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경기결과는 지난 18일 프랑스가 벨기에에 1대2로 패배한 뒤에 나타난 것이어서 98년 월드컵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팀이 한일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전력이 흐트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을 낳고 있다.
스포츠전문지인 '레큅프'는 인터넷판에서 경기상황을 자세히 전한 뒤 논평을 통해 "프랑스-세네갈 개막경기를 닷새 앞두고 벌어진 '총연습'격의 평가전에서 프랑스팀이 한국을 맞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마직막 순간에 터진 르뵈프의 골이 프랑스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이번 경기는 "고통속에 얻어진 승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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