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7월 1~7일)을 기념해 여성작가들의 전시회가 잇따르고 있다.1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민회관(053-252-6401) 전시실에서 열리는 '대구여류작가초대전'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다.
대구미협(전체 1천119명) 여성회원 450명중 207명이 작품을 내놓아 전시장을 장식하고 있다. 동.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등 장르를 총망라했으며, 대구여류 작가들의 기량과 힘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평가다.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현희)이 주최했으며 대구미술협회(회장 김일환)가 주관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여류 문인화가들이 열고 있는 '태묵(泰墨)문인화10인전'도 관심을 끄는 전시회다. 갤러리 청산향림(053-624-1715)에서 4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김영자 김홍자 심우섭 이국희 이순란 이성순 전현주 조문희 최소희 최영희 등이다. 작가중 절반 이상은미술협회와 서예협회의 초대작가, 운영위원 등을 지낸 경력자들이다.
태묵전은 계파적 학연이나 지연을 떠나 작품위주의 전시활동을 통해 남성중심의 서예계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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