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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봉사 지원자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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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소록도 방문 어떠세요".

대구지역 대표적 봉사단체의 하나인 '참길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고흥반도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참길회(대표 정학)는 지난 73년 젊은 청년들이 복지시설 방문을 하면서 결성된 단체로 81년 9월 정식 출범했다.

현재는 아동복지시설(베다니농원, 영생애육원), 장애인복지시설(일심재활원, 국제재활원), 노인복지시설(신일양로원)과 중.남구 지역의 홀몸노인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구 인근에 있는 칠곡농원(한센병환자 정착촌)에서 장기자랑, 사물놀이 등의 '신동 장수잔치'를 벌이기도 한다.

참길회가 소록도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84년. 이후 여름과 겨울이면 '참길소록봉사단'을 구성, 200~3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소록도를 찾아 노력봉사, 기술봉사, 특별봉사, 문화공연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손과 발이 된다.

소록도는 하늘에서 본 섬모양이 사슴을 닮았다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으며 기후가 온화하고 물이 풍부하며 육지와 가깝다는 이유로 조선 총독부에 의해 한국의 한센병(나병)환자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해 소록도가 선정됐다.

1947년에는 6천254명으로 개원이래 최고로 많은 환자들이 수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한센병의 발병률도 줄어들고 고령환자들의 사망으로 인해 78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센병은 제3종 법정 전염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95%는 한센병에 자연 저항을 갖고 있다.

환자의 경우도 리팜핀(리팜피신) 600mg(4알)을 1회만 복용해도 체내에 있는 한센균의 99.99%가 전염력을 상실하게 되며 치유가능한 질병.

자원봉사자들은 청소.제초작업 등 노력봉사와 이.미용 등 기술봉사, 도배 등 특별봉사, 노래자랑 등 문화공연을 하게 되며17세부터 45세까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반드시 면접을 거쳐야한다. 참가비는 일반인 6만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5만원 문의 (053)423-7707, 011-828-9163.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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