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3급 수질로 판명됐던 포항 송도·북부·도구해수욕장이 올 검사결과에서는 2급수로 밝혀져 해수욕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5일 "최근 3개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 논란(본보 12일 28면 보도)이 일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긴급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도이온 농도 및 부유물질, 대장균수,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의 항목에서 2등급 기준을 충족했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3년전 수질검사에서는 3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3급수로 나와 시는 해수욕장 입구에 경고판을 세우기도 했으나 상인들이 장사를 망친다고 반발, 이후부터 수질검사를 중단했었다.
시 관계자는 "수질이 좋아진 것은 그동안 하수처리장 건설 등 시의 꾸준한 수질환경개선정책에 따른 효과" 라고 말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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