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알리기위해 이 책을 펴냈습니다".김석구(48)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 '21세기 청색혁명과 해양환경정책론'(서울기획문화사 발행)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냈다.
545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해양환경 입문 등 총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 청장이 그동안 틈틈이 모은 해양환경 관련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해양환경 정책실무자, 해양환경 연구관, 해양환경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청장은 "무용한 바다가 유용한 자원의 보고로 바뀌고 무한한 바다가 유한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해양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 해양환경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바다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 주려는 바다환경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와 해양환경의 가치평가를 새롭게 하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해군사관학교 조선공학부를 졸업, 중앙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지난 1월말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