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마늘과 양파때문에 경북지역의 마늘 및 양파 재배면적이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단위당 생산성은 재배기술향상 등으로 인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의 조사에 따르면 경북 마늘의 재배면적은 재작년 5천287㏊로 최고치를 나타난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4천578㏊, 올해는 작년보다 13.7%나 낮은 3천951㏊로 떨어져 전국 평균감소율(10.7%)보다 높았다.
경북의 양파 재배면적 역시 지난 99년 3천410㏊로 전국 점유율이 21%에 이르렀으나 이듬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작년은 3천401㏊(18%), 올해는 전년보다 14%나 하락한 2천924㏊(17.9%)로 나타나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떨어져 마늘의 경우 지난 2000년 5만900여t이던 것이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4만6천900여t과 4만4천100여t에 그쳤다. 양파 생산량 역시 지난 99년 19만1천400여t에서 지난해와 올해는 19만1천200여t과 18만5천800여t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양파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추세와는 달리 단위당 생산량은 최근들어 계속 늘어나 마늘의 경우 10a(300평)당 2000년 964㎏에서지난해와 올해는 1천26㎏과 1천118㎏으로 높아졌다. 경북 양파의 단위 생산량도 재작년 5천592㎏, 지난해 5천624㎏, 올해는 지난해보다13%가 늘어난 6천356㎏에 이르렀다.
한편 올해 전국의 마늘과 양파 재배 면적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해 각 3만3천여㏊와 1만5천여㏊로 전년보다 10.7%와19.4%가 감소했다. 생산량도 줄어들어 마늘이 39만4천여t으로 지난해보다 3% 가까이 감소했고 양파는 올해 93만3천여t을 기록, 지난해보다13.1%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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