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중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10폭짜리 호랑이 그림이 담긴 병풍을 선물했던 한국화가 정수정(48)씨가 자신의 노래를 담은 음반을 출시했다.
지난해 칠곡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던 개인전시회 수익금 4천여만원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내놓기도 했던 정 화백은 이번엔 취미를 넘어선 노래 솜씨를 CD와 카세트 테이프에 담아냈다.
지난 4개월여간 서울 오아시스 레코드사에서 작업한 끝에 '남자라는 이유로', '마지막 사랑' 등 40여편의 리바이블곡을 담아냈다.
정 화백은 '어느 화가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이번 음반의 수익금 모두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내놓을 생각이다. 그는 "음반 홍보를 위해 전국을 다니고 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