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송 재일교포 탈북자 100여명 일진입 계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정부는 북송 재일교포들 가운데 탈북자 100여명이 집단으로 일본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대비책을 비밀리에 논의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외무성, 법무성, 해안 경비대, 경찰청 등 소속 관리들이 지난달 25일 총리 집무실에서 지난 59년부터 북송 계획에 따라 북한으로 간 재일교포들이 다시 일본에 들어오려 한다는 정보에 따라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당시 북송자는 9만5천명에 이르는데 그 중에서 일부는 일본인 여자와 결혼한 후 부인과 함께 북한으로 갔다.

이날 논의는 향후 사태에 대한 일본정부의 대처방안에 집중됐는데, 일부 관리들은 탈북자를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취한 반면 몇몇은 탈북자도 일반 난민 처리법에 따라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