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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총량규제 울산 제외 환경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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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발암성 유해화학물질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대기오염이 심각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나 오염물질 총량규제 등은 수도권에서만 실시될 예정이어서 울산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가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오는 2004년부터 총량 규제키로 하고 울산은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여수지역 등과 연대해 오는 30일 환경부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아라고 했다.

환경연합은 환경부의 지난해 자료를 인용, 울산지역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구 1만명당 11명에게 발암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발암성 유해화학물질이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고 지하수와 토양도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울산지역에서는 지난 98년부터 대기오염총량제 우선 실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환경부는 이같은 요구를 무시하고 수도권에 대해서만 특별법 수립을 추진해 지역의 환경문제가 소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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