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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재 게임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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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게임으로 제작돼 게임마니아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 관객층인 10, 20대 젊은 층이 게임의 주 소비층과 겹치는 것을 이용해 영화와 게임의 윈-윈 효과를 노리고 있다.

게임유통사 ㈜조이온은 내달 2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썸오브올피어스'의 동명 게임을 이달 말 출시한다. 1인칭 액션게임(FPS) 썸오브올피어스는 영화와 비슷한 줄거리로 진행되는데 반정부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인터넷으로 연결해 다른 사람과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국산 어드벤처영화 '아유레디?'도 슈팅게임으로 출시됐다. 롤플레잉 게임 페이트를 개발했던 트론웰이 제작한 이 게임은 영화 속 주인공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처럼 동명의 게임과 영화가 동시에 출시되는가 하면 게임이 아예 영화 속으로 들어가 주요 소재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지난 5월 개봉된 국산 로맨스 영화 '후아유'에서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자주인공이 3차원 아바타 채팅게임으로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는데 이 3차원 아바타게임이 지난 24일부터 일반 네티즌에게 시범 서비스됐다.

모바일 게임 업체들도 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을 속속 내놨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챔피언은 지난달 28일 개봉한 '챔피언'을 소재로 휴대전화용 권투 게임을 개발, 영화 개봉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오인터랙티브는 지난달 24일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소재로한 DDR방식의 댄스게임을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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