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년전 중생대 하부 백악기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29일 경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임성규 교수는 대구시 동구 지묘동~동서변동 도로공사 구간에서 네발로 걷는 초식공룡의 발자국 등 화석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처음 발견된 이 공룡발자국은 크기가 각각 30~70cm 정도며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함안층으로 보고 있다.
임 교수는 "대구 도심에서 공룡발자국 산지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시민과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현재 상태로 영구보존하기 위해 관련기관의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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