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변태 사이트'가 등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변태 사이트'는 일명 'BDSM'으로, Bondage(노예), Domination(지배자), Sadism(가학증), Masochism(피학증) 등의 제목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동호회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정보교환 및 파트너를 구하는 창구로 이용되며, 변태적 성행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거나 돈으로 파트너를 구하는 게시물도 공공연히 게시돼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이 사이트에는 변태적 성행위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도 게시돼있다.특히 노예사이트는 주인이 요구하는 모든 행위에 복종하도록 돼있으며, 돈을 주고 대상자를 구하는 것이어서 청소년 성매매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변태사이트'는 50여개에 이르고 있다.경찰은 이에 따라 변태 성행위 동영상 등 불건전한 내용으로 청소년 정서를 저해하고 오프(Off)라인에서 성폭행, 청소년 성매매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변태사이트'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변태 사이트 개설 및 운영감시를 위한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해당 인터넷업체와 협조, 자체폐쇄 등 자정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유해사이트에 대한 처벌이 완화됐지만, 변태적 성행위를 올린 게시자는 음란물 유포혐의로 해당 사이트는 행정처분을 통해 각각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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