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31일 국내최대규모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재단(www.ikef.or.kr)은 "900여명의 지원자 중 세계 수학경시대회 금상을 받고 프린스턴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는 서울과학고의 이승협(19)군 등 101명을 장학생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장학생들은 미국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일본 동경대 등 9개국의 54개 명문대에 재학중이거나 입학할 예정"이라면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합격자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생 구성은 이공계 47명, 인문계 45명, 예능계 9명이며 장학금은 국가와 학교에 따라 연간 1만 달러∼5만 달러로 차등 지급된다.
지난 4월 삼영화학그룹 이종환(79)회장이 출연한 3천억원의 사재로 설립된 이재단은 출범시 국내 장학생 320여명을 선발, 최고 1천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매년 150억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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