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윤보경 부장

"아직 푸드뱅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리 사회복지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대구 중구 기초푸드뱅크 실무자인 사회복지사 윤보경(남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씨는 푸드뱅크 사업이 아직 정착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갈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어 조만간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각 기초푸드뱅크가 전담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기동력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탁자와 저소득 가정·사회시설간의 결연사업, 수익사업 개발, 가족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푸드뱅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푸드뱅크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의 중점사업으로 육성, 추진하고 있다는 그는 푸드뱅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시·구청 등 행정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를 통한 기탁품에 대해서는 영수증 발급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고 소개한 윤부장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탁식품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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