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외국인 노동자 시리즈'(민경의 기자)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노예 성매매의 굴레'(기획 신언훈) 등2편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수여하는 제4회 평등.인권방송 디딤돌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외국인 노동자 시리즈'는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참혹상을 알려 고용허가제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기했으며, '노예 성매매의 굴레'는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유린 현장을 고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일요스페셜 탈레반 붕괴 100일, 부르카를 벗는 아프간 여인들'(조대현 책임PD)과 'MBC 특집극 난 왜 아빠랑성이 달라?'(최창욱 기획)도 디딤돌을 수상했다.
반면 'KBS 2TV 개그 콘서트-봉숭아 학당, 엽기적인 그녀, 연인들'(양기선 책임PD)과 KBS 2TV '서세원 쇼'(박환욱 책임PD)는 평등.인권방송 걸림돌로 선정됐다.
이 두 프로는 시청률에만 집착, 남녀관계를 왜곡해 그리거나 방송에 부적절한 용어의 사용이 많았고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등 반인권적 요소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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