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31일 술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들이 '조용히 하라'고 한다는 이유로 동네 주민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하워드 니콜라스(19) 이병을 붙잡아 미군에 인계하고, 달아난 2명의 신원파악을 미군 헌병대에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0일 밤 9시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중 박모(27)씨 등 주민들이 조용히 해 줄 것을 요구하자 박씨 등 3명을 폭행하고 인근 가게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