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루사 곳곳에 큰 피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태풍 '루사'로 31일부터 전국의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곳곳에 강풍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가하면 정전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31일 오전부터 제15호 태풍 '루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한 돌풍과 함께 80~150mm, 많은 곳은 250mm의 비가 내렸으며, 해상에도 6~10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이로인해 대구공항의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도 무더기 결항됐으며, 산간 계곡과 유원지 등 행락객138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북지역 각 항포구에서는 연안여객선 및 어선 4천587척이 묶였다.

강풍으로 가로수, 대형가림판, 돌출간판 등이 상당수 피해를 입었으며, 31일 오전부터 곳곳에서 순간정전이 꼬리를 물고 발생, 관공서와 기업체의 컴퓨터망 다운으로 업무 차질이 잇따랐다.

태풍이 먼저 도착한 제주 경우 31일 새벽부터 어선-가옥 및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에 전면 휴교령을 내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