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인, 강·절도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본지 30일자 보도) 대구지방경찰청은 추석밑 각종 범죄에 대비, 본청 공문에 상관없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간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한다.
경찰은 112순찰차 138대 및 파출소 경찰관, 전·의경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취약 금융 점포에는 무장경찰관을 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또 주택가 빈집털이를 사전 차단키 위해 방범순찰대, 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이동파출소를 운영하고 자율방범대, 부녀방범봉사대 등 자율방범조직과 협조,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다음달 2일 대구시내 전 파출소장 112명을 소집, 비상근무요령을 지시하고 방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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