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지금 남북관계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고 있으며 특히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는 휴전선의 철조망이 분단 이래 처음으로 일부나마 열린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논산시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5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변화의 시기일수록 국방태세를 더욱 튼튼히 해야하며 한.미 연합 방위태세와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 중국.러시아.EU(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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