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일 대구.경북 103개 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87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수능시험에는 대구 3만8천424명, 경북 3만500명 등 전국에서 67만5천759명이 지원했으나 1교시 현재 결시율이 대구 3.48%(1천336명), 경북 5.39%(1천645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결시율이 4%에 이르렀다. 올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6만3천370명이 줄어들었으며 결시율을 감안하면 실제 응시인원은 65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언어 영역 듣기평가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 순으로 치러졌으며 오후 5시30분부터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 시험이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 5시30분 정답을 공식 발표하며 제2외국어 정답은 오후 6시10분 공개한다. 성적표는 12월2일 재학중인 고교나 출신고를 통해 나눠준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