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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납품권 주겠다" 5억여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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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조상준 검사는 12일 일본 항만공사의 파도막이용 삼발이(TTP) 독점 납품권을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홍모(44.포항시 항구동)씨 등 유령회사 (주)룩앤룩 이사 5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홍씨 등은 2001년 2월13일 대도동 모사무실에서 서모(60)씨에게 "일본 미자키 항만공사 독점권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2억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8월까지 전국 각지의 7명에게서 모두 5억8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주)룩앤룩의 압수 장부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 20여명에 피해액이 1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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