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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사이클론 어부 20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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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사이클론이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지역을 강타해 200여명의 어부가 실종되고 해안마을의 가옥이 부서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과 관리들이 밝혔다.

실종된 어부들은 기상청의 예보를 무시하고 트롤어선을 타고 항해에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재난관리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새벽 벵골만 연안 마을에 시속 85㎞의 강풍이 불어 대나무 오두막들이 무너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도로 곳곳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도 다카에서는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마비되고 전력공급이 중단됐다.치타공 항구 인근 쿠투디아섬에서는 소형 해군탐사선이 전복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클론은 해안을 강타하기 직전 다소 약화됐으나 방글라데시 전역에 걸쳐 약한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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