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색과 노란 색 차가 자동차 충돌사고 위험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스페인 그라나다대학의 파블로 라르델리-클라레트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역학' 11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93~1999년 사이에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충돌사고 5만7천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흰 색이나 노란 색 차가 상대방 운전자 과실에 의한 충돌사고를 당할 위험이 다른 색 차량보다 평균 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차이는 전체적으로는 별로 큰 것이 아니지만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등 정상적인 날씨가 아닌 날에는 차이가 아주 크게 나타났다고 라르델리-클라레트 박사는 말했다.
또 시내의 복잡한 도로보다 앞이 트인 열려진 도로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이는 학교버스와 비상차량은 백색이나 노란 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라르델리-클라레트 박사는 말했다.라르델리-클라레트 박사는 교통당국, 자동차 메이커, 일반인들도 차량 색깔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이같은 영향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