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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올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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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통령 선거 투표 때는 대구 시내 578개 투표구에 투표사무원, 참관인, 투표구위원, 도우미 등 1만6천명이 투입될 예정이다.투표구 위원은 각 투표구 업무를 총괄하는 사람들. 올해 숫자는 3천468명이다.

투표 사무원은 투표 실무를 진행하는 요원들로서, 대구시 선관위는 17일 3천242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종전 선거에서 지방공무원.교사가주로 동원됐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47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다른 분야 인력도 참가시켰다. 올해 선발된 사무원은 지방공무원이 2천453명(75.7%), 교사 590명(18.2%), 농수협 및 국가공무원 각 60명, 금융기관 인력 40명, 정부투자기관 종사자 20명, 지방공사 직원 10명 등이다.

정당.후보들은 별도의 참관인 6천930명을 파견한다. 이에따라 각 투표구엔 투표구위원 6명, 투표 사무원 4~6명, 참관인 12명(2교대) 등 20명안팎의 투표 관계자들이 작업하거나 입회한다. 투표구 위원.사무원에겐 4만원, 참관인에겐 2만5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그 외에도 각 투표소에는 중고생 4명씩 총 2천312명이 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투표소를 안내하고 장애인 투표를 도울 이들은 순수히 봉사하는 학생들이다.

대구시내 투표소는 학교에 가장 많이 설치돼 그 숫자가 257개에 이르고, 동사무소에 122개, 공공기관단체 사무실에 35개, 구민회관에16개, 은행이나 아파트 경로당.관리사무소 등에 148개 설치된다.각 투표소에는 18일 오후 6시까지 책상.의자.전화.투표함 등 투표 집기의 설치가 완료되도록 돼 있다. 전국에는 1만3천471개, 경북에는 991개의 투표소가 마련된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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