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요리점이 총집결된 전복거리 조성은 침체된 어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참전복 박사로 통하는 김영환(50) 경주시 어정담당. 김 담당은 경주 동해안 어촌계 마을 어장에서 생산되는 참전복을 내년 상반기 중 '감포참전복'이란 브랜드화로, 동해안 최대의 상품화를 위해 최근 경주시 감포읍 경주수협 수산물 직판장내에 참전복 직판장을 개설했다.
김 담당은 "소비자와 생산자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기위해 직판장을 개설했다"면서 "브랜드화될 경우 감포 참전복은 영덕 대게와 울릉 오징어 등과 같이 경주 특산물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상표등록할 계획이라 밝혔다.
감포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되는 해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참전복은 맛과 향이 뛰어나 신라인들이 전복을 본 따 포석정을 만들 만큼 예로부터 유명한 전복 생산지라고 김 담당은 말했다.
특히 김 담당은 "이지역의 참전복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인.칼슘.미네랄 등이 많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 임산부와 병후회복은 물론 내장에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정력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과 고혈압.간경화 등 성인병에는 껍질 채 삶아 장복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고 암을 적제하는 파오린을 함유, 약용으로 상용되는 등 약리작용도 뛰어나 옛 문헌에도 자주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김 담당은 "경주시가 매년 참전복 생산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2005년이면 자연산 35t, 양식 45t이 생산돼 동해안 최대의 참전복 시장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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