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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선박 침몰, 최소 5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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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글라데시에서 승객 300여명을 태우고 강을 운항중이던 연락선 1척이 폭풍우 속에서 침몰, 여자와 어린이들을 포함, 최소 55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부근의 공업도시 나라양간지에 있는 부리간가 강에서 발생했다. 사고 선박 미탈리 호는 다카를 출발해 152km 떨어진 파투아칼리 지구로 운항하던 중이었다. 구조대는 사고 선박에서 최소 55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수색작업 진행에 따라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수색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한 관리는 정확한 탑승자 수는 물론 생존자 수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망자 수가 분명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200~300명의 승객이 사고 선박에 탑승하고 있었다면서 일부 승객들은 헤엄을 치거나 구조돼 무사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사고 선박에 과도하게 많은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글라데시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수백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승객 100여명을 태운 또 다른 연락선 1척이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80km 떨어진 바이라브의 메그나강에서 전복돼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TV가 보도했다.

외신종합=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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