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습적 공짜술 폭력배 구속

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부녀자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공짜 술을 마시고, 후배의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로 영천 폭력조직 소야파 조직원 손모(34·영천시 완산동)·송모(28·영천시 화산면)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20·영천시 완산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영천 모 가요주점에서 일행과 함께 11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폭력배임을 과시해 술값을 내지 않았으며, 정씨는 지난 2월 후배 이모(18)씨가 타고 다니던 쏘나타 승용차를 '100만원에 팔라'고 위협한 뒤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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