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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구점 100일 하루매출 12억 대구지역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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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안세영)이 7일로 개점 100일을 맞는다.

대구점은 지하철 참사와 극심한 소비경기 위축에도 개점 첫 날 4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하루 평균 12억원, 총 매출 1천130억원 기록하는 등 대구.동아백화점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 백화점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점은 또 80년대 이후 침체를 맞았던 한일극장에서 대구역까지 동성로 북편상권에 활기를 가져왔고 경북지역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등 상권변화를 주도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롯데 대구점은 지역 유통업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경쟁업체들에게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쟁과 끊이지 않는 판촉전을 촉발시켜 사은품 풍년을 가져왔다.

이와 함께 샤넬을 비롯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 크리스찬디올 등 전국 최고수준의 해외 유명브랜드를 입점시켜 일부 계층의'원정쇼핑'을 줄였고 7층 스카이파크에서 체험공간과 문화이벤트, 인기가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민의 문화욕구 해소에도 일조했다는 자평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점은 대대적인 사은품 증정과 100여일간 지속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백화점들과의 출혈경쟁을 부추겨 역내 3개 백화점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이는 결국 소비자와 납품업체에게 부담이 전가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안세영 롯데 대구점장은 "대구점이 지역 업체의 매출을 일정부분 빼았기도 했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쇼핑문화 선도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점은 15일까지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 '비너스 특별초대전', '더위사냥 에어컨 기획전' 등 대대적인 기획판매전을 열고 8일까지 클럽모나코 T셔츠, 미치코런던 수영복 등을 1만원에 판매하는 초특가전도 갖는다.

또 구입금액대별로 10%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증정하고 '초대형케이크절단식', '김종환과 함께하는 특집 주부 가요열창', '국제프로레슬링 타이틀매치', '세계명차 전시회'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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