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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구시 오존주의보만 발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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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 다니는 굴뚝',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대구지역의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졌다니 충격이다.

5년간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던 대구지역이 8일, 7일, 6일 등 연 사흘동안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노약자들의 건강에도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존농도가 높다는 것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오존의 경우 원인물질의 중요 배출원 즉 주범은 자동차, 공장매연이다.

행정당국의 느슨한 태도 탓이라는 지적도 가능한 일이다.

자동차의 가스배출, 공장의 매연 등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지도와 단속이 겉돌았다는 증표가 아닌가.

대구시의 대기 등 환경오염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과 유기적 체제 확립을 촉구한다.

깨끗한 국토유지를 단순한 경제성장 논리에 급급해 밀쳐둘 일이 아니다.

대기오염 방지 등 환경의 문제는 이제 인간의 생존문제다.

지방자치단체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위해 환경문제를 가볍게 여기면 폐해는 심각한 상태로 되돌아 올 것이다.

70, 80년대부터 국제사회가 지적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살펴봤으면 한다.

오존의 농도가 오존주의보를 발령해야 할 수준에 이르면 사망률 증가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의학계는 보고있다.

외국에서는 평균 사망자수가 7% 증가하고 호흡기질환자는 사망률이 12%나 늘어난다고 분석한다.

환경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대기중에 오존이 0.0217 증가하면 65세이상 노인의 심장질환이 평소보다 5~15%,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천식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7~16%씩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대구지역의 오존 농도는 이런 우려가 현실로 닥쳤다는 점이 대책의 시급성을 말해준다.

8일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0.127┸은 주의보 발령 기준치 0.12┸을 약간 상회했으나 개선 대책이 겉돌면 오존 경보(0.3┸), 오존중대경보(0.5┸이상)발령 위기에 닥칠지도 모른다.

시민들에게만 경각심을 일깨울 일이 아니다.

당국의 환경 마인드를 거듭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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