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 7시 30분부터 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이 활성화하여 많은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구.경북지방에는 30~60mm, 많은 곳은 8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구 124.5mm를 비롯, 구미 150mm, 영천 111.5mm, 포항 62.5mm등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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