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수당 수급대상자 확대를 뼈대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나라당 이원형 제3정조위원장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그동안 중증장애인에게만 지급되던 장애수당을 생계급여대상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인 장애인도 받게된다.
기획예산처도 이 법안에 맞춰 내년도 관련 예산을 800억원 증액해 놓고 있어 장애수당이 현재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이 제3정조위원장은 "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장애인이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서도 2007년까지 해당 예산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만큼 한나라당도 장애인 지원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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