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학생들이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국토순례 대장정의 길에 오른다.
대구대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국토순례단은 오는 8월1일 대구U대회 개막식장인 대구월드컵 경기장을 출발, 광주 월드컵 경기장까지 영호남을 횡단하는 33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대구U대회 홍보에 나선다.
국토순례단은 주요 도시 경유때마다 U대회 경기일정 등이 수록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원단.풍물패 등 동아리 공연을 통해 U대회 홍보를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재규 대구대 총장도 순례단과 일정구간을 함께 도보로 이동할 계획이며 순례단 지원 차량에 대구U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달고 함께 이동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 추진중인 대구대 총학생회 한대영(27) 회장은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대구U대회에 전국적 관심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1일 대구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해 합천-진주-하동-광양-순천 등을 거쳐 10일 목적지인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유아교육과 김선희(23)양은 "우리 고장 대구에서 열리는 U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회소식을 적극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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