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U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한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조지 킬리언(79) 회장과 자크 로게(61) IOC위원장이 오는 23일과 28일 영남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영남대는 "오는 23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개막되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학술대회의 명예조직위원장인 조지 킬리언 FISU 회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게는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조지 킬리언 회장은 23일 오전 10시 U대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도전들-그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개막연설을 하게 된다.
'도전을 향하여-대학스포츠의 전통과 개혁'이란 슬로건 아래 22일 오전 9시 국제스포츠연맹 학술위원회(CESU)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갈 이번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천 영남대 총장)에서는 '대학생활에 있어서의 스포츠의 역할' '대학 내 스포츠의 현안' '대학스포츠의 사회적 역할-현재와 미래' 등이 중점 논의된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초청연사 20인을 비롯 20개국 총 620여명의 대학스포츠 관계자 및 스포츠과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 중 직접 논문을 발표하거나 토론에 참가하는 인원만도 모두 385명(해외 186명)에 달하는 등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이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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