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기업투자 늘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칠곡 4택지개발지구 부지조성등의 사업에 도로공사와 토지공사가 하반기 중 각각 720억원, 157억원을 추가 투자하게 된다.
정부는 19일 변양균 기획예산처차관 주재로 재정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갖고 하반기 경기회복을 조기 가시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 공기업의 투자규모를 당초 계획된 것보다 8천564억원 늘리기로 했다.
추가투자 내역에 따르면 지역과 관련해선 감포댐 건설 22억원(수자원공사), 구미4단지 하수처리장 건설 30억원(〃), 경북의 수리시설 개보수 194억원(농업기반공사) 및 중규모 용수개발 88억원(〃)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추가 투자액은 추경예산에 반영된 정부의 출자분 6천457억원에 대응한 공기업 자체 조달분 2천200억원과 이날 회의에서 각 공기업이 추가하기로 한 6천364억원을 합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토지공사 2천356억원, 한국전력공사 1천471억원, 주택공사 1천67억원, 수자원공사 602억원, 인천공항공사 10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하반기 공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추경의 정부출자분을 포함할 경우 당초의 17조3천336억원보다 8.7%(1조5천21억원) 증가한 18조8천357억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대한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유형별로 집행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SOC관련 계속사업의 경우 공구별로 계획을 수립하되 3/4분기 또는 4/4분기 초에 집중 배정키로 하는 한편 설계변경 등의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함으로써 이달중 착공키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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