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어울림 없는 대학축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대학가는 축제들로 한창 시끌벅적하다.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 감상, 주막, 가요제, 단체 미팅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고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풍물패가 지휘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던 대학내 축제가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기계음으로만 뒤덮인 소음의 장소로 변해가고 있다.

더 이상 축제는 모든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장이 아닌 일부 학생회 학생들의 '준비'와 '즐김'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얼룩지고 있다.

요즈음의 취업난은 예전에 취업 걱정 없이 자신들의 고유한 개성과 영역을 만들 수 있었던 대학생을 수업이 끝나도 학원을 몇개씩 다녀야하는 취업 준비생으로 만들었고, 잔디밭에서 술 한잔 먹을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대학 공동체는 어느새 취업학원으로 변모해 있다.

IMF급 구조조정을 한다는 뉴스는 우리 대학생의 어깨를 더욱 더 짓누르고 있다.

대학 4년 동안 여행도 다니고 책도 마음껏 읽고 여러 사람도 마음껏 만나는 자기 성찰의 공간이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강경수(경북대 신문방송학과 2년)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에 배정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체험한 소감을 밝히며, 젊은 훈련병...
경북 문경시는 6만4천662명의 시민에게 추석을 앞두고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는 김학홍 시장이 6·3 지방...
광주 도심에서 8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후 도주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