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골든맨션아파트의 주상복합아파트건축(25층 132세대)에 대해 조건부 승인하는 한편 달서구 유천동의 주상복합 아파트(27층 285세대) 건축은 재심의키로 했다.
시는 골든맨션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에 대해 동쪽 도로의 폭을 6m에서 10m로 늘리고 북쪽에 완화차선을 확보하며 주민공동시설 추가설치, 주차대수 16대 추가확보 등을 하도록 하고 이를 보완한 후 소위원회에서 재검토하는 조건부로 승인했다.
골든맨션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은 지난 9월 심의때 승인이 보류됐는데 이후 인근 주민들간의 찬반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시는 또 유천동 주상복합 건축은 건폐율 축소와 보행동선 조정 및 이사짐 동선확보 방안 검토 등을 이유로 승인을 보류하고 재심의키로 결정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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