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병원 응급센터 전문의 진료-동산병원 대구 첫 도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야간과 주말, 휴일에도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1일 대구의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응급의료센터에 전문의가 상주해 응급환자를 진료한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이 도입한 '응급실 당직 전문의 제도'는 야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응급실의 진료공백을 메우고,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각과 교수들이 응급의료센터에 상주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전문의는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말의 경우 낮 12시부터, 휴일에는 24시간 교대로 근무한다.

그동안 대학병원 응급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각과 수련의들이 진료를 맡아왔다.

손수상 병원장은 "야간에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어 환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게 현실"이라며 "당직 전문의 제도는 응급의료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