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시민이다.
얼마전 대구시에서 시내버스에 관한 수입금 계산을 한다는 광고문안을 보았다.
그러면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대구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시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는 것 같다.
항상 버스 요금을 올릴 때마다 서비스 개선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이용자들이 항상 불만으로 여기는 난폭 운전이나 교통위반같은 문제들은 별개로 치더라도 배차시간이 어떻게 점검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짜증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겪게 되는 문제이다
교통흐름상 앞차는 빨리 가고 뒷차는 늦게 오면,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은 어쩔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첫차와 막차의 출발 시간이 불규칙적인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직장 일로 인해 마지막 버스를 타게 되는데, 어떤 날은 밤 10시 29분까지 있고 어떤 날은 밤 10시 10분을 넘어서면 차가 없다.
첫차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각 버스의 종점 정유장에라도 각 번호의 첫 출발차 시간부터 마지막 버스의 시간까지 광고 표를 해두면, 시간 확인도 되고 최소한 마지막 버스는 시간을 맞춰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대구시 불편사항 신고센터 자동응답 전화번호도 함께 표시해 주었으면 한다.
권기중(대구시 범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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