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체장 행보 집중단속

대구시와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제17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직기한이 10여일 앞으로(12월17일)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 예상 단체장들의 직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선관위는 단체장들의 △연말을 이용한 각종 회의·행사 모임을 개최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식사 등을 제공하는 행위 △여론수렴을 빙자해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구민과 대화모임 등을 갖는 행위 △퇴임과 관련해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소속 직원이나 선거구민에게 특정정당이나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기초단체장은 대구 3명, 경북 2명으로 전망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