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25일 대구시민회관 '난타'공연

"신나는 크리스마스, '대한민국 대표공연' 난타와 함께…".

지난 9월 한국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개런티를 받고 브로드웨이 무대를 밟아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팀들이 출연, 올 크리스마스를 난타한다.

'난타'는 1997년 초연 후 공연 때마다 평균 객석 점유율 110%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 최초의 'Non-Verbal Performance'인 난타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 대형 주방을 무대로 네 명의 요리사가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종 주방기구를 두드리며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을 갖고 있는 원시적 폭발력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고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난타는 우리나라 공연도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24일 오후 6시.9시, 25일 오후 3시.6시 대구시민회관. 입장료 2만5천~3만5천원. 053)422-4224.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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