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녹조근정훈장 받은 이태암 성주 부군수

이태암(47) 성주군 부군수가 농정발전과 수해복구에 힘쓴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2002년 7월부터 성주군 부군수로 일해 온 이 부군수는 성주참외로 지난해 2천170여억원, 가구당 4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성주를 전국 제일의 농업소득 군(郡)으로 육성, 2002년엔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성주군을 전국 최우수군으로 이끌었다.

또 태풍 루사와 매미의 내습 때 수해현장을 발로 뛰며 수재민 위로와 재해 응급 복구 등에 앞장섰고, 도로.교량 등 공공 시설물의 항구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온 힘을 쏟아왔다.

아울러 경북도 농정.농산과장 등을 거치면서 농업분야 전문가로 좥경북도 농어촌 발전계획(1992~98)좦 등 각종 농정관련 중장기 발전대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특히 구미 화훼단지 조성 및 쌀농업 경쟁력 확보에 힘써 경북도가 2001~2년 연속 쌀생산대책 추진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전국 최초 국제환경경영체제 인증(ISO 14001)을 획득하는 등 농정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한 이 부군수는 2년 동안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동료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성주.박용우기자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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